이 대통령, 오늘 아침 8시쯤 SNS에 부동산 메시지
"다주택자의 눈물이 안타까운 분들에게 묻는다"
"결혼·출산 포기하는 청년들 피눈물은 안 보이나"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3일) 아침 부동산 관련 메시지를 잇달아 또 내며, 망국적 부동산 투기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잡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구윤철 부총리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5월 9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에 따른 보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홍민기 기자, 이 대통령의 SNS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아침 8시쯤, 부동산 관련 SNS 글을 올렸습니다.
부동산 투기로 불로소득을 얻겠다는 수십만 다주택자의 눈물이 안타까우신 분들에게 묻는다며, 이들로 인한 높은 주거비용 때문에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수백만 청년들의 피눈물은 안 보이느냐고 비판했습니다.
돈이 마귀라더니, 설마 마귀에게 최소한의 양심마저 빼앗긴 게 아니냐는 강도 높은 표현도 썼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한 기사를 공유했는데, 이른바 보수·경제 언론이 ’다주택자의 눈물’을 주로 보도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일부 언론이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로 인한 다주택자의 손해만 조명하면서, 정작 더 많은 피해자들은 외면하고 있다는 불만을 드러낸 거로 해석됩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상식적이고 번영하는 나라를 위해 망국적 부동산 투기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잡겠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전에는 부동산이 유일한 투자수단이었지만, 이제는 이를 대체할 수단이 생겼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 의식 조사에서도 과거 압도적 투자 수단으로 여겨졌던 부동산이 2위로 내려앉았다며, 이번에는 실패하지 않을 거라고 적었습니다.
자신의 과거 공약이행률이 평균 95%에 달했다며, 최종 권한을 가진 대통령이 이젠 빈말을 할 이유가 없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부동산 투기를 잡겠다는 자신의 말이 협박·엄포가 아니라며, 모두를 위해 필요한 일이라 권고하는 거라고도 설명했는데요.
대국민 협박으론 집값을 잡을 수 없다는 야당의 비판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은 조금 전에도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양도세 중과 부담으로 강남 매물이 늘었단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버티는 것보다 파는 게, 그리고 일찍 파는 게 ... (중략)
YTN 홍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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