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다방 흥보 밤전

jessie1156 201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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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시토 급히 책상 주변을 치우며 말했다. 어지럽던 책상이 순식간에로시토가 자리에서 일어나 헛기침을 했다. 평소에 깔끔한 줄 알았는데보군. “자, 화면에 나온 이분이 바로 궁탑의 제자들의 스승이신마스터 로시토’라고 하네요. 근데 현재 궁탑의 제자는 모두 몇“일곱 명이오.” 로시토의 얼굴에는 ‘나 긴장했다.’라고 쓰여 있었다. 평소와딱딱하게 굳은 그의 모습에 나는 라면을 먹다 말고 배를웃기 시작했다. NPC도 부끄럼을 타나? “다, 다들 뛰어난 제자들이오.” 대구다방 흥보 밤전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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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째 제자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제자를 받지 않으려하오.”제자가 일곱 명이라고 하셨죠?” “그렇소.” “그럼 그 일곱의 제자가장 뛰어난 제자는 누구죠?” “음. 현재 가장 뛰어난 제자는첫 제자인 ‘로빈훗’이오.” “그렇군요!” 리포터 민들레가 활짝 웃으며 대답했다.방송 직후 로빈훗의 인기는 하늘을 찌르고 있었다. 나는 남은훌훌 마시며 시선을 멀티비전에 고정했다. 시간이 벌써 오후 10시를“가장 기대를 걸고 있는 제자가 있다면 누구인가요? 방금 말씀하신뛰어난 제자인 로빈훗인가요?” “흐음… 다들 기대를 하고 있소. 똑같은대구다방 흥보 밤전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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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차별을 하겠소? 하지만 조금 더 기대를 걸고 있는일곱 번째 제자인 레드 파운이오.” 로시토의 말에 나는 뭐랄까,해야 하나? 아무튼 썩 내키진 않았다. 나는 다 마신그릇을 탁자 위에 올려 두고 소파에 몸을 파묻었다. “음,제자에게 기대가 크시군요.” “그렇소, 대개 궁수전직 시험에서 남들보다 월등한가진 자만이 ‘궁탑의 제자’라는 칭호를 얻게 되는 것이오. 다들뛰어난 손재주와 민첩성으로 궁탑의 제자가 되었소.” 로시토가미끄러진 외알 안경을 올리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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