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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항구도시라는 명칭을 증명하듯 넓게 펼쳐진 나루터에 커다란 여객선과 작은질서정열하게 줄지어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야.정말로 많다.” “응. 무지 많은 것 같아.” 나의 감탄사에티아. 나는 피식 웃으며 지도를 펴쳐 들었다. ‘바로 옆이군.’대리석으로 만들어진 계단을 천천히 내려가 방파제 끝부분에 박혀 반짝이는물체를 볼 수 있었다. 아마도 저게 물의 정령석인 것“티아, 루카. 잠시만 여기 있어봐. 얼른 가서 물의 정령석을올게.” “응.”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하는 티아. 티아의 옆에 앉아대구⌒밤전 ±일산다방 익산다방 선릉다방 흥보±∞∞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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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는 알았다는 듯 연신 꼬리를 흔들고 있었다. “퀵 스텝”모르니 퀵 스텝을 걸고 방파제 위로 올라온 나는 조심스럽게날리며 앞으로 나아갔다. 시원한 바닷바람이 이마를 스치고 지나가는 것이방파제 끝부분에 도착한 나는 반쯤 박힌 물의 정령석을 볼있었다. 단단히 박혀 있는 물의 정령석. 그냥 꺼낼 수는것 같다. “이봐! 위험해!” “음?” 목소리가 들린 곳으로 고개를커다란 배틀엑스를 쥐고 은빛 플레이트 메일을 착용한다급하게 소리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