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2부]'결혼' 황정음 '매 순간 예쁘게 살겠다' ‥스타 하객은 누구?

iHQ 2016-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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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연기력은 기본, 흥행 보증수표로 드라마 캐스팅 순위 1위에 빛나는 여배우죠, '로코퀸' 황정음 씨가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이제 결혼식이 마무리 되어 가고 있을 텐데요. 당대 최고의 톱스타 결혼식 답게 스타 하객들의 면면도 화려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안지선 기자


A) 네.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에 나와있습니다.


Q) 톱 여배우 황정음 씨의 결혼식이 화려하게 치러졌죠, 톱스타 하객들이 총출동 했다던데, 특히 [그녀는 예뻤다] 출연진들이 대거 참석했죠?


A) 네, 올해 서른 한 살의 황정음 씨가 4살 연상의 프로골퍼이자 거암코아의 대표인 이영돈 씨와 방금 전 이곳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해 12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고, 불과 한 달 만에 결혼 소식을 전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요. 황정음 씨 인생 가장 빛나는 날, 톱스타들도 한 걸음에 달려와 그녀의 앞날을 축복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그녀는 예뻤다]에서 함께 한 동료 배우들의 발걸음이 줄을 이었는데요. 황정음 씨와 환상의 연기 호흡을 선보인 배우죠, 박서준 씨가 완벽한 슈트 패션을 자랑하며, 한 걸음에 식장을 찾았고요. 극중 '모스트스럽게'를 외쳤던 '편집장' 황석정 씨는 물론 신동미 씨도 시크한 의상으로 시선을 집중시키며 식장을 찾았습니다.


Q) 무엇보다 스타 하객들의 화려한 의상도 눈에 띄는데요?


A) 네, [비밀]에서부터 [킬미 힐미]까지 연이어 흥행하며 최고의 남녀주인공 케미를 자랑했던 배우 지성 씨는 올블랙 의상으로 집중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요. 류수영 씨와 배수빈 씨, 김재원 씨 등 함께 작품을 했던 남자 스타들 역시 완벽한 슈트 패션으로 하객으로서의 예를 갖췄습니다. 여자 스타들의 경우엔 하객 패션에서 봄의 기운이 물씬 느껴졌는데요. 오윤아 씨는 블루 자켓에 트임이 돋보이는 스커트를 입고 등장해 스포트 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고요, 바다 씨와 신혼을 만끽하고 있는 한그루 씨, 부케를 받게 된 박한별 씨, 타국에서 날라온 아유미 씨에 이르기까지 분홍빛 코트와 밝은 의상으로 봄이 왔음을 알렸습니다. 이밖에 박주미 씨, 백지영 씨 등 연기자와 가수로 각별한 인연을 나눠온 여자 스타들도 모두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Q) 아유미 씨 언급 하셨는데요. 남다른 우정을 자랑하는 그룹 슈가 멤버들도 모두 하객으로 참석했나요?


A) 네, 지난 해 결혼한 올린 그룹 슈가 출신 배우죠, 박수진 씨와 배용준 씨 결혼식 때 슈가 멤버들이 모두 참석해 이들의 남다른 우정에 관심이 쏠린 바 있는데요. 박수진 씨에 이어 황정음 씨의 결혼식에도 멤버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유미 씨는 이번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일찌감치 입국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황정음 씨를 든든하고 의지가 되는 특별한 존재라고 추켜세웠던 아유미 씨는 변함없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식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아유미 씨와 나란히 식장으로 들어선 또 다른 멤버, 한혜원 씨는 초미니 원피스에 퍼 코트로 시선을 집중시켰는데요.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박수진 씨는 남편인 배용준 씨와 하와이에 체류 중에 있어서 불가피하게 식장엔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습니다.


Q) 결혼식 시작한 지 1시간 반이 넘었습니다. 비공개 결혼식이다 보니, 더 궁금증을 자아내는데요?


A) 네, 철통 보안 속에 비공개 결혼식이 치러져 현장에서도 결혼식 자체는 볼 수 없었는데요. 지금은 결혼식 2부 하이라이트죠, 피로연이 한창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앞서 본식의 주례는 황정음 씨가 연기자로 인정받기 시작한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선배 연기자 이순재 씨가 맡았고요, 황정음 씨가 직접 이순재 씨를 찾아가 주례를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회는 김제동이 맡아 톡톡 튀는 입담과 편안한 진행으로 결혼식을 훈훈하게 이끌었다는 후문입니다. 축가는 같은 소속사 식구죠, JYJ의 김준수 씨와 뮤지컬 배우 정선아 씨가 맡았는데요.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부케는 선화예술중학교 동창으로 절친인 배우 박한별 씨가 받으면서 연이어 결혼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일었지만 현재 연인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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