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예계 주요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해 드리는 [투데이 뉴스 브리핑] 시간입니다. 기록적인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날씨와 달리 연예계는 뜨거운 소식들로 가득한데요. 1월 19일 연예계 가장 핫한 소식들만 모아서 지금 바로 전해드릴게요~
5위 고현정 우회상장 논란.. 진실은?
고현정의 소속사가 우회상장 차익을 둘러싼 파문에 휩싸였습니다. 고현정의 소속사는 지난해 9월 코스닥 상장사인 P사와 합병하면서 코스닥 상장사로 재탄생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우회상장과 퇴사종용이 있었다며 고현정 소속사의 前 임원 A씨가 고현정과 고현정의 동생인 소속사 대표 고 씨를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에 조사 의뢰했습니다.
소속사 창립멤버로 회사 지분의 10%를 보유하고 있던 A씨는 지난해 8월 소속사 대표에게 주식 6,000주 전량을 액면가의 150%인 4,500만원에 넘겼는데요.
그로부터 한 달 뒤 고현정의 소속사가 코스닥 상장사 P사와 합병했습니다. A씨는 '소속사 합병으로 고현정과 고대표의 지분가치가 수십억 원이 늘었으며 이 같은 사실을 숨기고 자신에게 주식포기와 퇴사를 강요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와 함께 '고현정과 고대표가 코스닥상장사와의 합병에 따라 액면가 5,000원이던 주식이 13만 3670원에 평가되는 유리한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 주식을 매입한 것은 불공정거래'라고 주장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고현정 측은 'A씨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당시 A씨가 제작한 드라마의 손실이 컸고 A씨가 책임을 지기 위해서 자진해서 퇴사했다'고 맞섰는데요.
또 '지난해 12월 금융감독원에서 진행한 우회상장 등에 대한 조사에서 아무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A씨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A씨는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자신이 문제를 제기한 것은 미공개 정보 이용과 부당한 거래로 주식을 매집한 사실이기 때문에 고현정 측이 말하는 무혐의처분과는 다른 것'이라고 주장했는데요.
고현정 측은 '주식 매입 당시 합병을 염두에 두거나 논의한 적이 없다'고 A씨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이렇듯 현재 고현정 측과 A씨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데요.
금융위는 이번 사건의 기초 관계를 확인 후 본격적인 조사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위 '한파주의보' 추위에 맞서는 스타들
서울의 체감온도가 영하 22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스타들의 추위탈출법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유난히 야외 촬영이 많은 사극 배우들은 핫팩 사랑을 외치고 있는데요. [장사의 신-객주 2015]에 출연 중인 김민정과 한채아가 핫팩으로 추위에 맞서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았고요.
드라마 [장영실]의 송일국-김상경 역시 야외촬영 필수아이템으로 핫팩을 강력 추천했습니다.
[인터뷰:김상경]
핫팩을 많이 애용을 하죠 그런데 사극에서도 많이 붙이는데 사극은 옷이 좀 두툼해요 그래서 속에 많이 껴입습니다 그리고 핫팩은 저는 또 특별히 여러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노하우는 단전이나 허리 쪽 여기가 좋습니다 겨드랑이도 좋습니다
[인터뷰:송일국]
핫팩 정말 영하 10도씩 내려갈 때 핫팩 20개씩 붙여요 그런데도 핫팻과 핫팩 사이로 찬바람이 들어오더라고요
극장가에서는 '이한치한'을 외치며 더 강한 추위로 한파를 극복을 추천하고 있는데요.
[현장음:정우]
솔직히 지금 너무너무 춥고 배고픈데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높고 추운 곳! 히말라야를 배경으로 한 영화 [히말라야]는 개봉 26일 째 누적 관객 수 700만 명을 돌파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고요.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 역시 추위와 싸우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모습으로 개봉 5일 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스타들은 평소 어떻게 추위를 이겨내고 있을까요? 공항을 찾은 여진구는 목까지 채운 무스탕 재킷으로 추위 탈피는 물론 멋까지 챙겼는데요.
[현장음:여진구]
너무 반겨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잘 다녀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시아의 프린스 이광수도, 잘생김 붙이고 다니는 남자 이정재도 무스탕 재킷으로 겨울 공항 패션을 완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