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도네시아 한류의 중심 이루 씨가 인도네시아에서 세번째 단독콘서트를 가졌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많은 현지 팬들과, 또 많은 취재진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콘서트를 마무리 했는데요. 현장 소식 전해드릴게요~


[인터뷰:이루]

제가 엊그제 데뷔해서 활동한 거 같은데 벌써 10년이 됐다니까 감회도 새롭고 2012년이었던 거 같아요 2012년에 처음으로 인도네시아라는 나라로 건너가서 거기서 처음으로 [까만안경]이라는 곡을 다시 한 번 불러서


어느새 인도네시아 한류 중심에 자리한 가수 이루


[인터뷰:이루]

끊임없이 인도네시아를 오가면서 노력한 게 결실을 맺은 거 같아서 즐겁고 감사드리고


이루가 인도네시아에서 세 번째 단독콘서트를 가졌습니다.


[현장음:이루]

What's up! What's up!


인도네시아에서 '이루붐'이 불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2년. 인도네시아 영화 [헬로우 굿바이]에 이루의 노래 [까만안경]이 OST로 삽입되면서부터인데요.


[인터뷰:이루]

해볼 수 있을까? 했는데 기회를 주시니까 너무 감사했고


이후 이루는 인도네시아 최초, TV 생방송 출연! 인도네시아 최초, 한국어 앨범 발매!

해외 가수 최초, 인도네시아 지상파 음악프로그램 1위! 라는 최초이자 최고의 기록을 세우며 인도네시아를 점령해갔습니다.


[인터뷰:팬]

6월 달 프로모션 할 때 처음 이루를 TV에서 보게 돼는데 멋있고 그래서 좋아졌어요 다시 인도네시아를 오게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직접 볼 수 있다고 해서 여기에 왔고, 그래서 좋아요 정말 잘생기고 그래서 좋아합니다

[인터뷰:팬]

이루오빠 사랑해요


그렇게 이루는 인도네시아 방문 단 두 차례 만에 2013년 인도네시아에 첫 번째 단독콘서트를 가졌는데요.

이루의 인도네시아 첫 콘서트는 2만여 명의 현지 팬들과 언론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치러졌습니다.


[인터뷰:하광훈, 작곡가]

해 질 무렵 되니까 점점 밖에 사람들이.. 야 이거 정말 K-POP 무섭구나~ 전 처음 봤거든요 '아 정말 앞으로 뼈를 묻어야겠구나 이루는~' 이런 생각을 했었어요


이후 매년 이루는 단독콘서트를 통해 인도네시아 팬들을 만나고 있는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인도네시아에서 단독콘서트를 가진 이루!

벌써 세 번째 인도네시아 콘서트임에도 불구하고 역시나 많은 현지 언론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인터뷰:이루]

지금까지 제가 콘서트 했던 것 중에서 많이 보여드리지 않았던 퍼포먼스를 많이 보여드리려고 준비를 많이 했고요 그다음에 기존에 많이 보여드렸던 퍼포먼스에 비해서 조금 더 새로운 걸 많이 구상을 했어요 미리 이야기해드리면 재미없을까봐 공연에 오셔서 보는 게 더 재미있을 것 같고요


이전까지와는 또 다른 재미를 더했다는 이루의 세 번째 단독 콘서트!


[인터뷰:이루]

이번 콘서트는 밖이 아니라 실내에요 항상 제가 밖에서 야외에서 공연을 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실내에서 공연을 하게 됐고요


앞선 두 번의 콘서트는 모두 야외 공연장에서 치러졌는데요. 때문에 내리는 비를 맞기도 했고요. 또 조명에 불이 붙는 등 별별 해프닝이 다 있었습니다.


[현장음:이루]

너무 놀라서요 저는 아까 뛰어 들어오는데 누가 막 뛰어 나오기에 왜왜왜? 이랬는데 불났어 그 이야기 듣고 너무 깜짝 놀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