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TV를 틀면 나오는 스타 가족들, 그 활약이 대단한데요, ‘붕어빵’ 외모는 기본, 특별한 유전자가 있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남다른 끼를 발산하는 스타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살펴봤습니다. 스타 유전자의 모든 것, 지금 바로 전해드릴게요


귀신은 속여도, 절대 속일 수 없는 스타 유전자! 슈퍼맨 아빠 추성훈의 하나 뿐인 사랑 추사랑!

[현장음:추성훈]

사랑 심심해?

[현장음:추사랑]

꺄르르


아빠를 따라 광고계를 접수했음은 물론, 운동신경도 상당하다는데요.


[인터뷰:야노 시호]

사랑이가 여러 가지 스포츠를 경험해보고 있는데요 특히 무도, 검도라든지 태권도 가라데 이쪽에 굉장히 잘 맞습니다


송도의 성자 송일국네 삼둥이 대한-민국-만세 역시 아빠를 뛰어 넘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죠.


[현장음:송일국]

안녕하세요

[현장음:만세]

공룡이야~ 공룡, 공룡

[현장음:민국]

누구 찍어요~~~


[슈퍼맨을 돌아왔다]를 통해 종종 아빠의 뒤를 이을 연기력을 공개, 유전자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피는 못 속인다는 스타 가족들을 통해 스타 유전자, 그 비밀을 살펴봤습니다.

한 때 '첫 딸은 아빠 유전자'라는 글이 화제가 됐을 정도, 배우 고창석과 딸 예원은 물론, 야구 선수 이대호와 축구선수 이운재 역시 쏙 빼닮은 딸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요.

천만영화 [베테랑]에 특별 출연해 존재감을 뽐낸 명품 배우 김응수 역시 대표적인 '붕어빵 가족'입니다.

촬영 스케줄로 바쁜 와중에도 딸과 함께 극장을 찾은 자상한 아빠 김응수.


[현장음: 김응수]

연극을 보러 오는데 우리 딸을 데리고 왔어요


[인터뷰: 김응수]

Q) 아빠와 닮은 것 같은데?

A) 아빠랑 눈이 좀 닮은 것 같은데 눈썹하고 큰일 났네 아빠 팔자 주름 닮으면 안 되는데


끼도 고스란히 물려받았습니다.


[현장음: 김응수]

A) 은아가 배우를 하겠다고

Q) 아빠의 피를 이어서요?

A) 그럼요


방송가에선 사실 둘째 은서가 '리틀 응수'로 통하는데요.


[현장음: 김은아/김응수 딸]

은서는 시골가면 ‘리틀 김응수’라고 작응 응수야 작응 응수야


미국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부모의 미모는 아들보다는 딸에게 유전될 가능성이 크다고 하는데요.

남자의 외모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역시 키, 이 단신 유전자를 극복한 스타 가족, 과연 있을까요?

그 주인공은 바로 이홍렬,


[인터뷰: 이홍렬]

Q) 아드님들이 많이 컸죠?

A)어 저보다 커요 178cm이거든요 와 우리 집에 경사 났습니다


이홍렬의 둘째 아들은 무려 178cm로, 고교 시절 농구 선수를 했을 정도로 훤칠한 키를 자랑하는데요.


[인터뷰: 이홍렬]

Q) 둘째 아들이 한때 농구선수?

A) 둘째가 농구하다가 포기를 했어요 농구 쪽에서는 또 큰 키가 아닙니다 노력하다가 접었어요 실망하기에 그래도 넌 도전해보지 않았느냐...


그러나 키 크는 비법, 쉽게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이홍렬]

Q)아들들 키 키운 비법?

A) 나중에 찾아오세요


또 다른 사례를 찾아 나선 끝에 아이돌 그룹 퓨어의 멤버 수혁에게서 그 비법을 찾았는데요.


[인터뷰: 수혁/퓨어]

Q) 부모의 키를 안 닮았다?

A) 친척분들도 다 키가 작으세요 주워왔냐고 주워왔냐고


수혁의 집을 직접 찾아가봤습니다.


[인터뷰: 수혁 어머니]

Q) 네 어머님 안녕하세요

A) 어서오세요


한 눈에 봐도 수혁보다 작아 보이는 부모님들,


[인터뷰: 수혁 어머니, 아버지]

Q) 전 국민에게 키를 공개해 주셔야 하는데

A) 괜찮아요

Q) 어머님 키가?

A) 158cm

Q) 아버지 키가?

A) 164cm요


[현장음: 수혁]

제가 182cm입니다

[인터뷰: 수혁 아버지]

Q) 키 안 클까봐 혹시 걱정하셨나요?

A) 키는 닮아서 안 클까봐 걱정은 많이 했죠


그렇다면, 수혁의 키가 클 수 있었던 요인은 어디에 있었을까?


[현장음: 김춘자/ 수혁 母]

아침밥은 꼬박꼬박 먹었어요

[현장음: 수혁]

학교는 지각해도 밥은 꼭 먹고 나가는...


첫 번째, 바로 세끼 고른 식사와 우유에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음: 김춘자/ 수혁 母]

아들 우유 한 잔 마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