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머니투데이 전형화 기자와 나눠보겠습니다
Q) 에네스 카야 논란이 2주째 방송가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어제 방송된 [비정상회담]에선 거의 편집되다시피 했는데요.
A) 어제 방송된 [비정상회담]은 에네스 카야의 사생활 논란 이전에 녹화된 방송입니다. 그래도 제작진은 최대한 에네스 카야의 모습을 지우려 애를 썼는데요. 에네스 카야는 이날 방송에서 최대한 편집돼 풀샷과 목소리로만 등장을 했습니다. 특히 오프닝에는 멤버들의 개인 프로필과 화보가 공개되는데요. 에네스 카야는 완전히 편집이 됐습니다. [비정상회담] 측은 다음 주 방영분까지가 사전 녹화분이라 최대한 편집을 할 예정입니다.
Q) 먼저 에네스 카야 사생활 논란을 자세히 짚어주시죠.
A) 이달 초 SNS상에서 에네스 카야가 총각 행세를 하면서 여성들에게 접근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는데요.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낯 뜨거운 대화를 주고받았다는 정황이 알려졌습니다. 파문이 커지자 에네스 카야는 출연 중인 [비정상회담]를 비롯해 사전 녹화를 했던 여행 프로그램 [로케이션 in 아메리카], 내레이션을 맡았던 [위클리 매거진: 영화의 발견] 등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자 법무법인을 통해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