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목소리 기부에 나선 착한 남자 이종석이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지난 11일 이종석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명화해설 목소리 재능기부자 선발 오디션인 착한 목소리 페스티벌에 참석했는데요.
이종석은 귀로 듣는 명화 체험이란 무엇인지도 직접 시연했습니다.
[현장음]
곧 승부가 날 것 같은 흥미진진한 순간에도 엿장수 청년은 씨름에는 아랑곳 않고 장사에
[현장음: 이종석]
맞출 수 있을 것 같아요.
[현장음: 서경석]
자, 뭘까요?
[현장음: 이종석]
김홍도의 [씨름도]
[현장음: 서경석]
그렇죠.
그 동안 이종석은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오디오북을 녹음하는 등 재능기부를 실천했는데요.
이 같은 선행이 민들레 홀씨처럼 퍼져나갈 수 있기를 바라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이종석]
Q) 오디오북 녹음 소감?
A) 저도 사실은 명화를 보거나 미술작품을 보는 그런 고상한 취미가 없어요. 저는 할 수 있는데 안 하는 거고 사실 시각장애인 분들은 하고 싶어도 못 하시는 것들이니까 저희들이 우리가 좀 도와드리면 그런 문화생활이나 예술작품을 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많이들 도와주시고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재능기부 활동에도 적극적인 착한 남자 이종석의 더 많은 활약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