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결혼설에 휘말렸던 아이유씨가 가수로의 컴백을 앞두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악플러 검거 소식을 전해왔는데요.
자세한 소식 지금 만나보시죠.
가수 아이유에 대한 악성 루머를 퍼트린 악플러가 검거 됐습니다.
아이유 소속사의 조영철 프로듀서는 23일 자신의 SNS에 '증권가 정보지를 위장해 아이유 결혼설 등 허위 사실을 최초로 유포한 범인이 검찰에 검거돼 범행을 자백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악의적인 악플러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며 '악의적 악플 등 명예훼손에 대해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조광형기자/뉴데일리]
Q) 앞으로 대응은?
A) 공권력이 투입되어서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선처를 하거나 이같은 단계는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아이유는 루머로 인해 때 아닌 결혼설에 휘말린 바 있는데요.
지난 5월 'A양과 남성 그룹 H군이 10월 결혼을 준비하고 있지만 A양의 소속사가 반대해 설득하고 있다'는 내용의 일명 '증권가 정보지'가 떠돌았고 A양으로 아이유가 지목되면서 각종 포털 사이트에 아이유의 이름이 검색어에 오르기까지 했죠.
이러한 소문에 대해 당시 아이유측은 '근거 없는 소문이 기정사실화 되는 상황에 유감을 표한다'며 '해당 루머와 관련하여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최초 유포자를 찾아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는데요.
[녹취: 윤여수기자/스포츠동아]
가수 아이유씨가 결혼을 한다는 내용을 담은 증권가 정보지가 급속하게 퍼진 적이 있습니다 SNS를 통해서 확산 속도가 상당히 빨라진 상황에서 아이유씨 측에서 이에 대한 경찰수사를 의뢰를 했고 유포자들에 대해서도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
지난 7월에는 아이유가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결국 아이유 측은 루머 최초 유포자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고 9월 최초 유포자가 검거됐는데요.
처벌 수위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악플러 검거 소식에 네티즌들은 '악플러가 잡혔다니 다행이다' '악플러는 엄중 처벌을 해 야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한편, 최근 아이유는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을 마치고 가수로의 컴백을 준비 중입니다.
최근 공개된 [입술사이] 티저 영상에서 아이유는 소녀에서 숙녀로의 변신을 꾀해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밝은 갈색의 머리카락과 붉은 입술 묘한 시선처리까지 국민여동생의 색다른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죠.
[현장음: 아이유]
처음이라서 걱정이 사실 많이 되는 것 같아요 또 한편으로는 설레기도 하고요
컴백을 앞두고 법적조치가 부담스러울 수도 있음에도 아이유 측은 앞으로도 이러한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뜻을 밝혔는데요.
이번 일이 연예계 좋은 선례로 남았으면 한다는 아이유 측의 바람처럼 다시는 이러한 일들이 생기지 않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