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병사로 21개월간의 군복무를 마친 가수 비의 전역이 오늘 오전 용산구 국방홍보원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최근 연예병사 복무 실태 논란 등 마지막까지 순탄치 않은 군복무를 마친 비는 전역에 앞서 팬들과 취재진들 앞에서 짧은 전역 소감을 전했다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현장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묘성 기자!
네 국방부에 나와있습니다.
Q) 비...만기 제대..오늘 아침에 이루어진 비의 전역 현장 소식 전해주시죠.
A) 네 가수 비가 21개월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오늘 오전 만기제대했습니다.최근 연예병사의 복무기강 문제로 인해 비가 전역인사를 할것인가 말것인가에 귀추가 주목됐죠..오늘 오늘 8시 5분경 모습을 드러낸 비는 약속대로 짧게 인사를 건넸는데요. '신고합니다 병장 정지훈은 2013년 7월10일부로 전역을 명받았습니다' 라고 취재진들앞에서 전역신고를 마친 가수 비는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주겠다'며 만기 제대 소감을 전하고 바로 옆에 준비된 흰색 외제 SUV에 서둘러 몸을 실었습니다. 국방부 앞에는 어제 저녁부터 1박을 하며 진을 치고 기다린 수백명의 팬들이 있었는데요 비는 오랜 기다림을 묵묵히 기다려준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기 위해 두차례가량 차에서 내리기도 했지만 몰려드는 취재진과 팬들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에 가벼운 눈인사만 하고 다시 차에 오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