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선수 기성용씨와 배우 한혜진씨의 핑크빛 열애 소식으로 세간이 떠들썩한데요. 축구선수와 톱스타의 러브스토리뿐만 아니라 8살 나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의 만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혜진씨처럼 연하남과 사랑에 빠진 여배우들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기성용-한혜진이 열애 사실을 당당히 고백해 또 한 쌍의 축구스타-여배우 커플이 탄생했습니다.
이들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했는데요. 81년생인 한혜진과 89년생인 기성용은 8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핑크빛 열애를 시작했습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시작된 것은 지난해 8월 한혜진이 진행하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기성용선수가 출연하면서 부터였죠.
당시 기성용은 단아하고 밝은 이미지의 대명사 한혜진을 이상형으로 꼽으며, 한혜진 같은 여자가 있으면 바로 결혼하겠다는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는데요.
지난 26일 카타르전 승리에 이어 두 사람의 핑크빛 열애 소식을 SNS를 통해 전했고, 27일에는 기성용이 소속팀으로 복귀하면서 열애 사실을 숨김없이 털어놨습니다.
[인터뷰: 기성용]
Q) 언제부터 교제를 시작했나?
A) 진지하게 교제를 한 것은 얼마 안 됐고요. 2월 달부터 교제를 했었고 지금까지 잘 만나고 있습니다.
기성용은 세간에 떠도는 결혼설에 대해서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는데요.
[인터뷰: 기성용]
Q) 앞으로 계획은?
A) 일반 사람들처럼 남자 친구 여자 친구처럼 만나고 있고요. 모르겠어요. 저희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할지는 좀 더 생각을 해보지만 지금은 좋은 감정으로 잘 만나고 있기 때문에 주위에서 여러 가지로 말들도 많고 여러 가지 이야기도 있는데 저희는 그런 것에 대해서 별로 신경 안 쓰고 그냥 평소 지내듯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연예계 대세로 떠오른 연상연하의 로맨스... 한혜진과 기성용 뿐만 아니라 최근 스타들의 연상연하 커플들이 당당하게 열애를 인정하면서 연예계에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현장음: 김태희]
연애, 결혼, 출산 이런 건 인력으론 안 되는 것 같더라고요. 그냥 저의 바람은 나이가 들다보니까 너무 늦게는 안 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드는데..
2013 새해, 첫 스타커플이 된 김태희-비 커플은 김태희가 2살 위로 연상연하커플인 점에 이목이 쏠리기도 했는데요.
[현장음: 지현우]
제가 인나 씨를 사랑합니다.
이 한마디로 지난해 연예계를 발칵 뒤집어 놓으며 공식커플이 됐던 지현우-유인나 커플 역시 유인나가 2살 연상인데요.
지난 해 8월 군에 입대한 지현우를 기다리며 유인나는 더욱 활발한 활동 중입니다.
연예계 공식 커플, 박시은과 진태현은 지난해 나란히 MBC 드라마에 출연하는 등, 왕성한 방송 활동과 서로에 대한 아낌없는 응원으로 눈길을 끌었는데요.
연상녀 박시은은 공개 석상에서 연인 진태현에 대해 언급하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