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Tang Wei' scandal, The truth? (여배우 탕웨이 김태용 감독 '열애설')

iHQ 201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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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배우 탕웨이 그리고 한국의 김태용 감독이 열애설이 제기돼 지난 주말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두 사람은 친구일 뿐이라면서 열애설을 부인했다. 두 사람이 열애설의 주인공이 된 배경,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와 함께 알아보자.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의 열애설, 한 여성월간지의 보도가 시작이었다.

Q) 지난주 금요일, 23일 한 여성월간지 12월호가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열애중이라는 보도를 내놨다.

A) 이 월간지는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올해부터 부쩍 가까워져서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실었다. 또 이를 각 언론에 보낸 보도자료를 통해서 세상에 알렸는데...이에 따르면 탕웨이가 최근 경기도 분당에 땅을 매입해 주택을 짓기 위해 토지를 매입한 것도 김태용 감독의 영향이 크다는 관측이었다. 김태용 감독 역시 경기도 분당 인근에 살고 있다는 것이다. 또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편안한 복장으로 자주 데이트를 즐겼고 최근 들어 탕웨이의 한국 방문이 부쩍 잦아지고 있다는 내용도 담겼다. 김태용 감독이 올해 5월과 10월 중국 베이징에 다녀온 이유 역시 탕웨이를 만나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Q) 보도가 나온 당일,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보도가 나온 직후 양 측이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아서 혼란을 겪었다..보도는 당일 오전부터 나왔다.

A) 대체로 스타들의 열애 관련 보도가 제기되면 해당 연예인 측에서는 사실인지 아닌지를 즉각 알려왔다. 하지만 이번엔 그렇지 않았다. 무엇보다 탕웨이가 외국 여배우이고 중국에 머물고 있다는 점에서 직접적인 확인을 하기는 쉽지 않았다. 김태용 감독 역시 휴대전화를 받지 않은 채 외부와 연락이 닿지 않았다. 두 사람은 당일 오후 늦게 자신들의 열애설에 대한 해명을 내놨다. 우선 탕웨이는 한국에서 제기된 열애설이 중국에 알려진 뒤 측근을 통해서 그런 보도는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내놨다. 이후 중국 언론을 통해서 김태용 감독과는 친구일 뿐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현빈과 함께 주연한 영화이자 김태용 감독의 연출작인 [만추]의 제작사를 통해서 김태용 감독과는 단지 좋은 친구일뿐이라면서 [만추]를 함께 하는 동안 많은 것을 가르쳐주시고 지도해주셔서 김태용 감독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영화 프로젝트를 준비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자신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Q) 김태용 감독 역시 상당히 구체적으로 자신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A) 김태용 감독은 현재 현역 연출자로서 일하고 있기도 하지만 단국대 대학원에서 교수로도 강단에 서고 있다. 김태용 감독은 열애설이 제기된 당일, 학교 강의가 있어서 외부 전화를 받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어서 탕웨이와의 열애설에 대해서 탕웨이는 배우로서 진짜 멋있고 내면도 훌륭한 친구다. 배우로서 응원하는 관계다고 말했다. 자신의 자택이 경기도 분당이고 탕웨이가 인근 토지를 매입한 것에 대해서는 자신의 집은 인천이며 탕웨이가 매입하 토지는 자신이 강의 중인 학교 인근이라고 해명했다. 결국 자신과 탕웨이는 2009년 영화 [만추]를 통해서 알게 됐고 이후 탕웨이가 한국에 자주 찾아오면서 친해진 것은 맞지만 교제 중인 관계는 아니다는 설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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