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LPGA에서 뛰고 있는 장하나 선수가 올해 첫 국내 무대에 나서 KLPGA투어의 최강자 박성현과 시원한 장타 대결을 펼쳤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드라이브 샷 평균 비거리 268야드로 압도적인 1위인 박성현.
국내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여전히 장타자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장하나.
두 선수가 처음으로 한 조에서 자존심 대결을 펼쳤습니다.
박성현이 조금 더 멀리 나간 거리만큼 순위도 앞섰습니다.
10번 홀까지 버디와 보기를 3개씩 맞바꾸다 이후 버디 2개를 추가해 상위권을 지켰습니다.
전인지와 '공항 가방 사건' 이후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장하나는 1오버파를 쳐 대회 2년 연속 우승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여름이면 강해지는 조윤지가 첫날부터 버디 행진에 강한 시동을 걸었습니다.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로 단독 선두에 올라 올해 부진을 털어낼 자신감을 충전했습니다.
[조윤지 / KLPGA투어 선수 : 날씨가 더워지면 성적이 괜찮아지는 것 같아요. 차근차근 숙제를 풀어보면서 우승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해 생애 첫 승을 신고한 배선우가 허윤경, 아마추어 성은정 등과 공동 2위를 달렸고, 지난 일요일 12년 만에 우승컵을 차지했던 안시현은 4오버파로 컷 탈락 위기에 몰렸습니다.
YTN 이경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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