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리베이트 의혹으로 창당 이후 최대 위기에 빠진 국민의당이 오늘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있습니다.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는 이 자리에서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리베이트 의혹 관련자들의 징계 문제도 다시 제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천정배 /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
중대성과 우리 당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심각한 우려와 질책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를 당의 기강을 바로 세워 우리 국민의당은 오직 국민만을 섬기는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이번 사태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께 거듭 사과를 드립니다.
[박지원 / 국민의당 원내대표]
어제 의원총회를 통해서 안철수 대표께서 이번 우리 당의 사태에 대해서 원칙을 지켜서 당헌당규대로 처리하겠다라고 하는 의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서 발표를 했습니다.
물론 여러 가지 견해가 있겠지만 지금 현재 우리가 국민 여러분에게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국민의 눈높이에 미흡한 것도 있기 때문에 우리는 심기일전해서 개혁할 것은 개혁하고 개척할 것은 개척하겠습니다.
결국 총선 민의는 우리 19대 국회와 달리 20대 국회에서 생산적 일하는 경제를 생각하는 국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흔들림 없이 국민의 요구를 하늘처럼 받아들여서 하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경제위기를, 구조조정을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 당과 협의도 했고 또 정부가 추경안을 내놓겠다고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조속히 7월 임시국회를 소집해서 추경안 심의는 물론 결산국회에서 좋은 이미지를 보이지 않았지만 이번 20대 국회에서는 철저히 결산국회에 임해서 내년 예산심의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법정기일 내 결산도 통과시키고 또 국회에 부여된 가습기 살균제 국정조사 등 여러 현안을 처리하는 데 매진하겠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올해는 국회에서 일로써 국민들에게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
제 입장에 대해서는 추후에 말씀드리도록 하고 비공개로 전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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