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마가 계속되면 기분이 우울해지고 자칫 건강까지 해치기 쉽습니다.
스트레스를 그때그때 없애주는 게 중요한데요.
꿉꿉한 장마철에 기분 전환할 방법, 김선희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올해 32살의 직장인 황유리 씨.
바쁜 회사 업무와 집안일을 잠시 잊고 네일 숍을 찾았습니다.
손톱 관리를 받기까지 꼬박 두 시간이 걸렸지만, 스트레스도 풀리고 기분도 상쾌해졌습니다.
[황유리 / 직장인 : 좋죠. 장마가 시작돼서 날씨도 우중충한데 제 손톱만 봄이 온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올여름 네일 아트 경향은 속이 비치는 소재에 반짝반짝 빛나는 원석을 붙여 시원한 느낌을 강조한 것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을 가져오면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유은경 / 네일 아티스트 : 헤어 스타일을 바꾸거나 하시면 거울을 직접 보셔야 볼 수 있는데, 손 같은 경우는 항상 본인이 보실 수 있기 때문에 만족도가 훨씬 높은 것 같아요.]
손톱 관리받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전문학원은 수강생도 늘어나고 연령층도 더 다양해졌습니다.
자격증 취득 방법은 물론 건강한 손톱관리까지 상세하게 가르쳐줍니다.
[이웅란 / 네일 학원 강사 : 예전에는 젊은 층이 많았는데 요즘은 직장을 다니고 계신 분들이나 아이를 키우는 주부들도 가게를 열기 위해 준비하는 분들이 많으세요.]
마치 커다란 막대사탕을 보는 듯 알록달록 고운 색상의 비누가 가득합니다.
향긋한 벚꽃 향부터 시원한 바다 향, 은은한 해초 향까지 냄새부터 심신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욕조에 넣고 1분 정도 기다린 뒤 약 20분 정도 몸을 담그면, 피부에 영양과 보습 효과를 주며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습니다.
지친 몸과 마음을 풀어주는 다양한 입욕제, 장마철에 특히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서정호 / 매장 직원 : 향을 맡음으로써 사람을 약간 더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고요. 수분도 가득 공급해 줄 수 있기 때문에 여름철에 찝찝함을 시원하게 날려 버릴 수 있어요.]
장마가 계속되면서 몸과 마음이 우울해지는 요즘, 심신을 안정시켜주고 기분을 좋게 만드는 다양한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YTN 김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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