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광양 철도복선화...남해안권 관광수요↑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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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진주~광양 간 복선화 철도건설 사업이 완공되면서 남해안권 철도망이 확충됐습니다.

물류는 물론 관광수요 증대 등을 통해 지역발전과 영·호남지역 화합에도 새 장을 열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1905년 경부선 삼랑진역에서 마산 구간으로 시작된 경전선.

경상도와 전라도를 연결한다는 뜻으로, 지금은 삼랑진역과 광주송정역까지 총 277.7㎞에 이르는 남해안권 간선 철도입니다.

삼랑진~마산 사이를 잇는 마산선, 마산~진주 구간의 진주선, 진주~순천 사이의 경전선 , 광주송정과 광주를 잇는 광주선 등을 통합한 게 경전선입니다.

그동안 단선으로 운행하던 진주~광양 66.8㎞ 구간이 복선화 사업을 통해 51.5㎞로 대폭 단축되면서 남해안권 관광산업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조영주 / 하동읍 신기리 : 진주 쪽이나 순천 쪽이나 빠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서 좋고, 그리고 또 우리 많은 분들이 하동에 찾아주시면 그런 장점이 생기지 않았나 싶어서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완사역을 비롯해 북천, 횡천, 하동, 진상 등 5개 역이 신설되고 유수, 다솜사, 앙보, 옥곡, 곤악 등 5개 역사가 폐지되는 등 경전선에 일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역사와 주변 시설물을 환경친화적이고 지역 특성에 맞춰 건축함으로써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데 역점을 뒀습니다.

[이제희 / 하동역사 감리단장 :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광장이라든가 역사를 될 수 있도록 벚꽃이라든가 황토 돛단배, 돛대가 표현될 수 있도록 시공하는 게 가장 큰 관건이었습니다.]

철도교통 수요가 남해안권으로 흘러들어 지역 관광산업과 물류 서비스, 교통편의를 한 단계 더 끌어 올릴 전망입니다.

진주~광양 간 복선 철도가 개통됨에 따라 영남과 호남지역의 인적, 물적 교류 확대는 물론 지역균형 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경전선 가운데 순천~광주송정 121.2㎞ 구간이 아직 단선으로 남아 있지만 제3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전철화 사업이 추진됩니다.

[이수형 / 철도시설공단 건설본부장 : 광주송정에서 순천까지 단선 전철화가 완성되고 부전에서 마산까지 복선 전철이 건설되면 명실상부한 국토의 ㅁ자형 철도망이 완성되게 됩니다.]

복선화 사업을 통해 국민에게 새롭게 다가선 경전선.

남해안권을 아우르는 관광수요 증대와 함께 영남과 호남을 하나로 잇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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