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창렬, YTN 객원해설위원 / 박태우, 고려대 연구교수
[앵커]
다음 달 여야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진표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새누리당에서는 6명의 후보가, 더민주에서는 3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하지만 빅매치 불발로 두 당 모두 흥행에 부진할 것이다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두 분의 전문가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창렬 YTN 객원해설위원, 박태우 고려대 연구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일단 새누리당, 지금 전당대회를 앞두고 6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는데 출사표를 던진 후보자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3선에 김용태 의원, 이정현 의원이고요. 그다음에 5선의 이주영 의원 그리고 정병국 5선 의원, 주호영 4선, 한선교 4선. 제가 이런 표현 죄송합니다마는 일각에서는 이렇게 6명이 나왔는데 그런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고만고만한 대표 후보들이다, 거물급 인사가 없다라는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지금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지난 2년 전의 당대표 경선 때에 비해서 확연하게 그런 느낌이 드는 게 사실이죠. 그 당시 서청원 의원하고 김무성 의원이 나왔던 것에 비해서 5선, 4선, 이렇게 나왔기 때문에 선수로 볼 때는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현실적으로 그런 무게감에 있어가지고는 그런 지적이 일면 타당성이 있어 보입니다.
당대표 경선이 주목도가 떨어지는 것 같아요. 게다가 요즘 당정청 할 것 없이 여권 전체가, 집권세력 전체가 상당히 난맥상에 빠져 있다 보니까 경선 자체가 그런 큰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라는 것이고 또 하나가 친박, 비박간의 계파간 갈등이 어떻게 진전될 것인가, 이번 경선에서. 그게 관심거리인데 특히 서청원 의원이 출마를 포기하면서, 출마를 하지 않기로 하면서 전당대회의 관심도가 더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홍문종 의원의 출마 여부가 변수가 되는 게 친박계의 구심점이 아직 없다, 그러면 홍문종,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서청원 의원께서 장고 끝에 결국은 출마를 안 하는 것으로 이렇게 정리된 다음에. 그러면 친박계가 정말 선호하는 후보는 누구냐. 이주영 후보나 이주영 후보, 한선교 후보, 과거에는 친박이었습니다마는 지금은 친박으로부터 비껴가고 이주영 의원은 탈계부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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