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 뉴스] 신호 무시 '광란의 질주'...17명 사상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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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간밤에도 열대야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오늘 낮 기온도 서울 32도 등 어제와 비슷해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 부산 해운대에서 접촉사고를 낸 차량이 신호를 무시하고 질주하며 횡단보도를 덮쳐 중학생 등 가족 3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치는 참사가 빚어졌습니다.

■ 지난주 개통 첫날부터 잇단 고장으로 운행에 차질을 빚었던 인천 지하철 2호선이 오늘 새벽부터 첫 평일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출근시간대 혼잡이 예상됩니다.

■ 유명 포털 사이트로 위장한 가짜 홈페이지로 접속하게 하는 수법으로 외교부와 통일부 등 북한 관련 기관 종사자들의 이메일 계정을 탈취한 사건은 북한 해킹조직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검찰이 밝혔습니다.

■ 폭염 속 유치원 버스에 갇혀 있다가 의식을 잃은 4살 어린이의 상태가 나흘째 호전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건 당시 인솔교사와 버스 기사, 원장은 모두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 오늘부터 주식 시장과 금 시장의 거래 마감 시간이 오후 3시에서 3시 30분으로 30분 연장됩니다. 거래 시간이 늘면서 단기적으로는 부양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가습기 살균제 가해 업체인 옥시가 사망 피해자에게 위자료를 최고 3억5천만 원 지급하기로 최종 확정하고 오늘부터 배상 신청을 받기로 했습니다. 피해자 가족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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