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표 특산품, 홍콩에 첫 '공동 수출'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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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일부 농수축산물의 소비 위축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 장흥의 대표 특산물들이 한꺼번에 홍콩 수출 길에 올랐습니다.

그동안 단일 품목의 수출은 있었지만, 특산품을 묶어서 수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홍콩으로 가는 특산품을 실은 트레일러가 힘차게 출발합니다.

대형 컨테이너에는 정남진 전남 장흥에서 나오는 표고버섯과 매실 장아찌 그리고 산을 쓰지 않고 길러진 무산 김이 실렸습니다.

[김인숙 / 표고버섯 재배 농민 : 농촌이 어떻게 보면 더 잘 살 기회로 변화되지 않을까 그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홍콩 수출 길에 오른 물량은 표고버섯 5톤과 무산 김 등 모두 6억 원어치입니다.

앞서 지난 6월 일본과 홍콩으로 표고버섯 7.5톤이 수출됐습니다.

식품박람회 등에서 꾸준하게 평가받은 결과 홍콩의 바이어는 한 해 35톤씩을 가져가기로 했습니다.

[강경일 / 정남진 장흥농협 조합장 : 이제는 내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고품질 농산물을 수출하는 게 최상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렵고 힘든 농업과 농촌에 희망을 드리는 데 정남진 장흥 농협이 앞장서겠습니다.]

표고버섯 대중화를 위해 이미 음료와 차를 개발한 데 이어 조미료와 라면도 개발하고 있는 정남진 장흥농협, 정남진 장흥농협은 앞으로 다른 특산품인 키조개도 말려서 수출하기 위해 시제품을 만드는 등 특산품 판로 개척에 앞장설 예정입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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