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상 관측 사상 가장 강한 폭염이 찾아왔습니다.

비공식 기록이지만 경북 경산시 하양읍 기온이 사상 최고인 40.3도까지 올랐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양태빈 캐스터!

대구의 40도가 역대 최고 기온이었는데, 그 기온을 뛰어넘은 기록이 나왔다고요?

[기자]
비공식 기록이긴 하지만 경북 경산시 하양읍 기온이 40.3도까지 올랐습니다.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높은 기온입니다.

경북 경주와 영천 기온은 39도를 넘었습니다.

더워도 너무 더운 날씨인데요, 올 여름 기승을 부린 폭염이 오늘 정점을 찍은 것입니다.

공식 기온을 살펴봐도 경상북도 지역이 가장 덥습니다.

경북 경주가 39.4도, 영천은 39.3도까지 올랐는데요, 하루 만에 올해 최고 기온 기록이 경신된 겁니다.

이 밖에 대구 37.7도, 대전 36.2도, 서울 35.9도, 광주 37.2도로 전국이 펄펄 끓었습니다.

내일과 모레도 폭염은 계속되겠는데요.

내일 서울 낮 기온은 34도, 모레는 33도까지 오르겠는데요, 다만 광복절인 다음 주 월요일에는 서울 기온이 32도로 폭염이 누그러지겠습니다.

광복절 연휴 내내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에서만 폭염경보가 9일째, 열대야는 무려 20일이나 나타나고 있습니다.

온열 질환 위험이 큰 만큼 충분히 휴식을 취하며 건강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YTN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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