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유턴 택시가 20대 남성 치어 의식 불명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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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법 유턴하던 택시가 도로에 서 있던 20대 남성을 치어 이 남성이 의식 불명에 빠졌습니다.

술에 취해 운전하던 화물차 기사가 경찰차를 들이받으면서 2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잔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도로 한가운데 멈춰선 택시 옆에 남성 한 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고, 구급대원들은 이 남성을 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멈추지 않습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 새벽 2시 40분쯤.

부산시 부평동에서 택시기사 59살 송 모 씨가 불법 유턴을 하다 도로에 서 있던 23살 조 모 씨를 친 겁니다.

조 씨는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불법 유턴 혐의로 택시기사 송 씨를 처벌할 예정이며, 조 씨가 도로에 서 있던 경위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차 한 대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처참하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충남 당진시에서 55살 유 모 씨가 몰던 22톤짜리 화물차가 사고 수습을 위해 멈춰 있던 순찰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충격으로 튕겨 나간 순찰차가 다른 승용차 2대를 또다시 들이받으면서 승용차 운전자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기사 유 씨가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36%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엔 경기 안산시 지하차도에서 30살 박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 가로수를 들이받은 뒤, 마주 오던 60살 최 모 씨의 승용차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박 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앞서 어제저녁 8시 반쯤엔 서울 화곡동에 있는 6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민 15명이 황급히 대피했고, 45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6층 밖 베란다 창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잔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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