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호 국정원장은 북한의 동향과 관련해 최근 신변·체제 불안이 커지면서 김정은이 행사 일자와 장소를 갑자기 바꾸거나 폭발물, 독극물 장비를 해외에서 서둘러 도입하는 등 경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숙청도 안보리 이후 다시 시작하면서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공개 처형된 사람이 모두 64명에 이르며, 체제 감시 기관마저 부패가 극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 일부 지역민들이 수도와 전기가 끊기자 시당위원회에 몰려가 물과 전기를 달라고 항의하는 사례도 발생하는 등 주민 불만이 커지면서 탈북민 규모도 지난해보다 2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건강 상태도 극도로 악화해 김정은이 과식, 무절제로 인해 심혈관 고위험군으로 진단됐으며 매주 3∼4일은 밤새 술을 마시는 데다 한 번 마시면 자제를 하지 못한다는 해외공관원의 증언도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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