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자유학기제와 공교육 정상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교육 개혁 과제죠.

과연 우리 교육이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또 학생들이 꿈과 끼를 어떻게 실현해나갈지를 직접 확인해보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김지영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카메라 앞에 서서 마이크를 잡아보고, 잠시 스튜어디스 복장을 하고 음료 서비스를 시연해보기도 합니다.

꿈도 많고 끼도 많은 10대,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자신만의 꿈길을 그려봅니다.

[조현경 / 백마중학교 1학년 : 제가 행복해질 수 있는 직업을 여기 와서 다양한 것을 체험해보면서 찾아보고 싶어요.]

거대한 박람회장에 들어선 교실, 선생님은 중간중간 거들뿐, 학생들이 모둠별로 준비한 자료를 설명하며 수업을 주도해 나갑니다.

자유학기제 동안 이루어지는 학생이 중심이 되는 수업, 6대 교육개혁 과제에 맞춘 5개 전시관에서 달라진 우리 교육을 직접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이준식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교육) 현장에서의 모습을 그대로 행사장에 재연해 실제로 현장에서 벌어지는 교육에 관계되는 일들을 체험해보시기도 하고 참여해보시기도 하고…]

우리나라 교육의 태동기부터 미래의 교실까지, 학교의 변화도 한 자리에서 선보입니다.

[이준우 / 고양 제일중학교 1학년 : 옛날에는 엄마 아빠들이 이런 작은 책상이나 의자, 교탁 이런 것들을 썼다고 생각하니 신기해요.]

다양한 체험 행사는 물론 유명인사들의 강연과 세미나도 함께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토요일까지 이어집니다.

YTN 김지영[[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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