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방학을 맞아 체험형 현장교육이 인기입니다.
고등학생은 물론 현직 교사 등을 대상으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제품화하는 '인턴십 교육'과 '메이커 교육'이 미래 창의인재 양성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작품을 곧바로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사실에 학생들의 반응은 뜨겁습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대전 영재과학고 학생 30여 명을 초청해 마련한 '연구 현장 인턴십' 체험교육 현장입니다.
이 순간만큼은 학생 모두가 연구원입니다.
연구현장 체험을 통해 미래 과학기술자와 창업의 꿈은 물론 자신감을 키워주고 있습니다.
[정태진 / 대전영재과학고 2학년 : 모형을 만들어서 휴대전화와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움직이는 듯한 그런 동작을 만드는 구현을 하는 것을 직접 해보니까 이제 기분도 좋고 그다음 재미있기도 한 것 같아요.]
자신의 아이디어나 제품을 구체적으로 모델링해 3D 프린터로 결과물을 출력하고, 무선 조종 자동차를 제작하고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게임과 자동차를 제어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현직 교사를 대상으로 열린 '메이커 교육'은 지도자 역량과 미래 창의인재 양성의 새 장을 열고 있습니다.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직접 설계해 보고 실제로 제작해 보면서 꿈과 끼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서옥란 / 대전갑천중 교사 : 여기서 배운 사업계획서라든가 기업가 정신들을 학교 현장에 가서 수업에 적용해 봄으로써 학생들하고 같이 저도 경험해 본 것을 나누고 싶습니다.]
자신의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연결하는 '인턴십 교육'과 체험을 통해 창의적 기업가를 꿈꿀 수 있는 '메이커 캠프'가 차세대 창의인재 양성의 주춧돌이 되고 있습니다.
[이재기 / ETRI 융합기술상용화멘토링단 실장 :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좀 개발해서 저희가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한테도 영역을 좀 넓혀서 확대하고자 합니다.]
ICT,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메이커 교육이 제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창의인재 육성은 물론 과학과 창작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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