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연방수사국 FBI가 힐러리 이메일에 대한 수색영장을 발부받고 본격적인 재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힐러리와 트럼프의 지지율도 1% 포인트 차로 줄었다는 조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오는 8일 선거를 앞두고 힐러리로 기울던 미 대선 판세가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경제 전문매체 IBD가 지난 일요일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힐러리와 트럼프의 지지율은 각각 45%대 44%로 나타났습니다.
이틀 전 4% 포인트 차에서 1% 포인트 차로 좁혀졌습니다.
지난 토요일 ABC 방송 조사에서도 두 후보의 격차는 1% 포인트밖에 나지 않았습니다.
미 연방수사국, FBI의 재조사가 유권자의 표심을 흔들고 있는 겁니다.
트럼프는 연일 힐러리의 이메일 스캔들을 집중 공격하면서 부동층 공략에 나섰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 공화당 대선후보 : 힐러리는 자신의 불법 행위를 모두 남 탓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은 자초한 문제입니다.]
위기에 몰린 힐러리 캠프와 민주당은 일각에서 제임스 코미 국장의 사퇴까지 언급하며 파장 최소화에 나섰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 미 민주당 대선후보 : 도대체 왜 FBI가 대선을 불과 며칠 앞두고 어떤 증거도 없이 선거에 개입하려고 결정한 걸까요?]
FBI는 힐러리 측근 이메일에 대한 수색영장을 발부받고 본격 재조사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이메일 분량이 65만 건에 달해 수사가 대선 전에 끝날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미 대선 여론조사의 오차범위가 3% 안팎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힐러리와 트럼프 두 후보는 사실상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결국 10% 안팎의 부동층의 표심이 승부를 가를 것이란 분석입니다.
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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