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박근혜 대통령과 국회의장 회동과 관련해 사태 수습 의지도, 방안도 없어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용호 원내대변인은 박 대통령의 국회 방문 자체는 평가하지만, 국가적 혼란의 엄중함에 비해 13분의 만남은 너무 짧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이어 박 대통령이 국회가 총리를 추천하면 총리로 임명해 내각을 통할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총리의 권한을 명확히 하지 않은 상태에서 국회의 총리 추천만으로 민심이 수습될지 의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의 새누리당 탈당 언급 없는 무늬만 책임총리, 무늬만 거국 내각으로 국민의 분노가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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