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를 소집해 트럼프 집권이 한반도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 점검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경제·안보 관련 긴급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웅래 기자!
청와대 움직임 전해주시죠.
[기자]
청와대는 미국 대선 결과가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미국 대선이 시작된 이후 열리는 청와대의 첫 관련 공식 회의입니다.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하는 만큼 트럼프 집권이 한반도 안보에 미칠 영향을 집중 점검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주에도 NSC 상임위를 열어 안보 문제를 중심으로 미국 대선 결과에 대한 대비책을 논의하기도 했습니다.
NSC 상임위와는 별도로 박 대통령은 청와대 참모들에게 경제와 안보 분야에 대한 긴급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트럼프 집권이 유력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박 대통령이 강석훈 경제수석과 김규현 외교안보수석 등에게 관련 대책을 준비해둘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청와대는 최종적으로 미 대선 결과가 나오면 관례에 따라 진행되는 조치들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의 축전 발송과 전화통화 등의 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되는데요.
앞서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재임 당시인 지난 2008년 11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당선되자, 하루 만에 축전을 보냈고, 사흘 뒤에는 만에 전화통화를 했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김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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