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 새누리당 전 대표(어제) : (정국) 수습이 어려운 이유는 헌법을 수호해야 할 대통령께서 헌법 위배의 몸통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통령은 국민의 이름으로 탄핵의 길로 (가야 한다고...)]
◆ 앵커 : 새누리당은 어떻게 될 것으로 전망되십니까? 어떤 관전포인트를 갖고 이 사태를 지켜봐야 될까요?
◇ 인터뷰 : 일단 여러 가지 포인트가 있는데요. 첫 번째로는 박근혜 대통령이 어떤 결단을 내릴 것인가. 왜냐하면 이번 주에 검찰수사를 받게 될 텐데 수사를 받게 되면 그동안 의혹들이 사실관계로 밝혀지게 되고 헌법이나 법률의 위반사항이 나올 때 이것은 탄핵을 요구조건이 되기 때문에 탄핵의 바람이 굉장히 많이 불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 가운데 아무래도 새누리당 친박 주류의 지도부들이 굉장히 버티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그렇다면 비박과 친박들 간에 어떤 정치적인 타협을 통해서 친박 지도부가 사퇴하고 그다음에 친박과 비박이 합의하는 비상대책위원회가 꾸려지고 그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앞으로 전당대회 스케줄을 짜면서 앞으로 리모델링, 당명과 색깔과 로고를 바꾸는 것뿐만 아니라 인적 청산과 그다음 정강정책의 내용까지 바꾸는 정말로 환골탈태하는 그런 계기로 가지 않을까 일단 그렇게 예상해 볼 수 있겠습니다.
◆ 앵커 : 어떻게 보세요?
◇ 인터뷰 : 실제로 사실야당은 당을 만드는 데 선수죠. 분열됐다가 합쳤다가 하는데... 실제 지금 여당의 역사를 보면 웬만해서는 당이 깨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과연 이번에는 어떻게 할 것인가. 사실 국민들이 굉장히 그것을 지켜보고 있는데 현실적으로 지금 친박과 비박은 당신 먼저 나가라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고 실제로 당을 나가면 시베리아 벌판이라고 하죠. 왜냐하면 당에 대한 지원금 같은 게 끊기니까. 그런데 지금으로서는 분당될 가능성도 상당히 없지 않다.
왜냐하면 지금 친박, 비박이 있을 때 비박 같은 경우에도 현역 의원들이 30명 이상 이른바 원내교섭단체를 만들 수 있을 정도가 되기 때문에 어쨌든 내년 12월달에 있는 대선이 있을 때까지의 정계 개편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정계 개편의 신호탄으로써 일단 분당될 가능성이 저는 현실적으로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는데요.
말씀드렸듯이 오늘 같은 경우에도 이정현 대표 같은 경우에는 이미 앞으로의 혁신에 대한 로드맵은 발표했고 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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