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화제가 된 게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담화 직후에 3차 담화의 5대 술책이다. 이걸 SNS에 올렸는데 화제가 됐어요. 어떤 내용입니까?
◇인터뷰 : 어제 노 대표가 여러 가지 얘기를 했는데요. 5대 술책은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지 않는다. 또 스스로 책임 지는 방법을 제시하지 않는다. 또 국회에 공을 넘기려고 한다. 또 새누리당 탄핵, 특히 비박계를 의미하는 거죠.
대오를 교란하고 개헌으로 야권 분열시키는 술책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고. 사실 국민 담화하자마자 노회찬 대표가 저 얘기 말고 다른 얘기도 했었어요. 그랬는데 자기 잘못은 없는데 쫓아내려고 한다 그런 식의 표현도 하고 그랬는데요.
그런데 또 박지원 원내대표도 그런 얘기를 했잖아요. 무서운 함정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어제 만약에 담화 자체에 진정성이 결여됐다고 한다면 무서운 함정이다라는 표현이 맞을 겁니다.
왜냐하면 일단 청와대 자체가 1차 국민사과, 2차 국민담화 또 3차에 왔어요. 그런데 달라진 게 전혀 없거든요. 그리고 검찰의 조사를 받겠다고 했는데 조사를 받지 않았어요.
또 정세균 국회의장을 찾아가서 국회에서 총리를 추천해 달라. 그런데 총리 추천의 권한과 범위에 대해서는 얘기하지 않고 그냥 던져만 놓고 왔단 말이죠. 그래서 시간을 굉장히 많이 끌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때하고 상황이 지금은 달라요. 왜냐하면 지금은 탄핵을 하냐, 안 하느냐 하는 절박한 상황이란 말이에요.
◆앵커: 어제 담화를 2차 담화 때 했으면 뭔가 있었을 텐데요.
◇인터뷰 : 만약에 하야를 할 마음이 있었으면 훨씬 전에 했으면 진정성이 있고 국회에서 협의해 볼 만한 사안이라고 보겠지만 지금 탄핵을 내일 하냐, 모레 하냐는 상황에서 저걸 들고 나오는 것은 결국 청와대 자체 또 박근혜 대통령이 하야라는 덫을 하나 쳐놓고 거기에 야당이 끌려오기를, 또 국민의 촛불민심이 그 덫에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노회찬 의원이나 아니면 박지원 원내대표도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그런 말을 하고 있는 거죠.
◇인터뷰 : 노회찬 의원이 정확하게 짚었는데요. 그걸 네 번째를 보면 새누리당 탄핵 대오를 분열시키려고 하는 의도가 담겨 있다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어제 박근혜 대통령의 담화는 정확하게 말하자면 새누리당의 비박계를 향한 메시지라고 보여집니다.
왜냐하면 새누리당 비박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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