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삼 / 변호사
[앵커]
법원 결정으로 오늘 청와대 100m 앞에서 집회가 열리게 되자, 청와대는 당혹감 속에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오늘 오후 1시부터 5시 반까지 집회가 열리는 두 곳은 청와대 담장에서 각각 100m와 150m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며 청와대 코앞에서 집회가 열리는 만큼참모진 모두 긴장감 속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비서실장은 물론 수석비서관급 참모진 모두 출근해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고,비서실장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 등 수시로 내부 회의를 열어 집회 동향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헌정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을 수사할 특검팀이 닻을 올렸습니다. 박영수 특별검사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직권 남용 혐의를 적용해서 돌아가기보다는 뇌물죄 적용을 검토하겠다고 뜻을 밝혔는데요. 특검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김광삼 변호사와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박영수 특별검사하고 윤석열 팀장이 오전에 만났다고 앞서 전해 드렸는데요. 아무래도 둘이서 조율했겠죠?
[인터뷰]
일단 특검 수사 준비기간이 20일이거든요. 그래서 오늘 만남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특검 수사에 관한 인선에 관한 부분이에요. 일단 어떻게 인적 구성을 짜냐에 따라서 특검의 수사결과가 굉장히 달라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특검보 그다음에 파견검사가 20명을 받게 되는데 파견검사의 수사팀장을 윤석열 검사가 맡기로 되어 있잖아요.
그래서 20명을 어떻게 선정할 것인가 그 부분이 굉장히 중요하게 논의됐을 거고요. 그다음에 약간의 진전이 있었다고 한다면 특검보가 4명인데 특검보별로 팀을 만들어야 하거든요. 그 팀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 그런 부분에서 아마다각도로 논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오늘 오후에 원래 브리핑이 예정되어 있는데 그런 내용들이 쭉 발표되겠군요.
[인터뷰]
일단 박영수 특검이 어제 대략적인 것은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기자회견을 통해서.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인선 부분하고요. 사무실이 굉장히 중요하고 매머드급의 수사인력이 들어가지 않습니까. 그래서 전반적인 걸 오늘 상의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일단 박영수 특별검사가 어떤 인물입니까?
[인터뷰]
박영수 특별검사는 전형적인, 그전에는 강력수사를 하다가 이제 특수통으로 알려...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1203120627067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