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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여하지 않았다"...총수들, 민감한 질문 답변 회피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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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청문회에 출석한 대기업 총수들이 핵심 의혹들에 대해서는 대부분 기억나지 않는다면서 즉답을 피했습니다.

다만 손경식 CJ 그룹 회장은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이미경 CJ그룹 회장의 퇴진을 요구했다고 증언했습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안윤학, 조태현 기자 나오시죠.

[기자]
오후 질의가 2시 반부터 2시간 반 동안 진행되다가 5시에 잠시 정회를 하고 잠시 뒤인 5시 반에 다시 속개할 예정입니다.

오늘 총수들의 답변을 보면 K스포츠재단과 미르재단에 대해서 지원이 일부 강제성은 있었지만 대가성은 없었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는데요.

또 핵심의혹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 관여하지 않았다, 실무진이 했다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하지만 주목할 만한 발언이 있었습니다.

손경식 CJ 그룹 회장의 발언이 조금 그랬는데요.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에 대한 퇴진을 당시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요구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조 수석의 뜻이 곧 대통령의 뜻이었다, 이렇게 증언을 했죠?

[기자]
오늘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주목할 만한 발언을 했습니다.

조원동 전 수석이 만나자고 해서 만났는데 이 자리에서 조원동 전 수석이 박근혜 대통령의 뜻이라면서 이미경 부회장의 퇴진을 요구했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서 이미경 부회장은 대통령이 그랬을 리가 없다면서 직접 통화를 해 보겠다는 뜻을 손경식 회장에게 전했는데요.

이래서 나온 통화 내역이 바로 언론에 공개됐던 녹취 파일입니다.

배경에 대해서는 다만 이 배경, 왜 물러나게 했는지 배경에 대해서는 조원동 수석이 말을 해 주지 않아서 모르겠다고 손 회장은 진술을 했습니다.

다만 유추가 가능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먼저 광해나 변호인 같이 정권 입맛에 맞지 않는 그런 영화를 제작하거나 배급했던 것이 문제가 됐고 또 개그프로그램에서 정권의 풍자극을 계속 방영을 했었던 것이 또 문제가 됐던 것 아닌가, 이렇게 유추가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CJ는 그 이후에 국제시장이나 인천상륙작전 같은 정권의 입맛에 맞는 영화들을 만들어서 방영을 하기도 했습니다.

또 재미있는 얘기가 하나 있었는데요.

최순실, 비선실세 최순실의 최측근인 차은택과 관련해서 차은택이 창조혁신센터를 자신이 직접 맡고 싶다고 요청을 해 왔고 다만 이에 대해서는 거부했다고 답변을 했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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