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검찰 소환 조사를 이틀 앞두고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은 예상 질문을 뽑아 답변 준비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자택 앞은 조용한 분위기 속에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집회가 이어졌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한동오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이 검찰 조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군요?
[기자]
아무래도 이제 소환 날짜가 얼마 안 남았기 때문인데요.
박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예상되는 질문을 뽑아 답변을 준비하는데 가장 큰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대통령 측 손범규 변호사는 변호인들이 역할을 나눠 준비를 하고 있다고도 했는데요.
유영하 변호사가 나뭇잎까지 자세하게 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다른 변호인들은 숲을 볼 수 있게 서로 상호보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출석 당일에는 변호인 일부가 수행하고 일부는 검찰청에 미리 도착해 대기할 예정인데요.
조사에 입회할 변호인은 현장 상황에 따라 결정될 전망입니다.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에는 최근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 등 2명이 추가 합류됐는데요.
검찰 조사에 맞서 법적 대응 논리를 더 꼼꼼하게 펴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곳 자택 앞은 휴일인 만큼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 속에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몰려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이영선 전 청와대 행정관은 오전 11시쯤 박 전 대통령 자택 안으로 들어간 뒤 조금 전인 오후 4시 반쯤 나왔습니다.
아침에는 역시 박 전 대통령의 미용사인 정송주 원장 자매가 자택으로 들어가 머리와 화장을 해준 뒤 떠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박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YTN 한동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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