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근 / 데일리안 논설실장,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 교수
[앵커]
대통령 탄핵 표결이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당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야권은 탄핵 세 몰이에 나섰고 새누리당 비주류는 탄핵 동참으로 선회했는데요.
잠시 멈췄던 탄핵 열차가 다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전문가 두 분 나오셨습니다. 이종근 데일리안 논설실장 그리고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탄핵 열차는 출발했습니다. 이제는 그 열차에 몇 명이 탑승을 하느냐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주제어 보시죠. 탄핵 디데이를 나흘 앞두고 야권이 지금 표 단속에 들어간 것 같습니다.
우상호 원내대표가 이게 가결될 확률이 그다지 높은 게 아니다, 지금. 50:50 정도다, 그렇게 말을 했거든요. 탄핵 가결 가능성, 50%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일단은 우상호 원내대표는 엄살입니다. 엄살을 해야만 일단 자당에, 그러니까 여당에서도 그러잖아요.
뭐냐하면 야당에서도 이탈표 있지 않느냐, 왜 여당만, 왜 비주류만 갖고 그러느냐. 이런 표현을 듣듯이 혹시나 정말 무기명 투표이니까 야당 내에서 한 표라도, 정말 한 표라도 이탈을 하면 나중에 후폭풍을 다 뒤집어써야 하니까 일단은 50:50이다라는 건 나머지 나흘 동안 절대로 이탈할 수 없게 단일다오를 이루게 만들려는 그런 의도겠죠.
[인터뷰]
우상호 원내대표가 이런 말을 했죠.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넜고 돌아가지 않도록 다리를 또 불살났다는 것 아닙니까? 배수의 진을 쳤다는 건데요.
사실 탄핵의 양상을 본다고 한다면 지금 새누리당 비박계가 어제 비상시국회의에서 다시 탄핵 쪽으로 돌아섰기 때문에 가결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앞서 말씀하셨듯이 탄핵이라는 것은 무기명 비밀투표이기 때문에 사실 그 직전까지 모든 상황들이 의원들의 표심을 상당히 좌지우지할 가능성이 높고 지금 내일로 예상되고 있는 대통령의 4차 담화문이 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는 또 야당의 원내대표 입장에서는 속단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경계의 끈을 늦추지 말자는 그런 표현이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마지막까지 방심하면 안 된다, 탄핵 가결에 총력을 쏟아야 된다. 야권 지도부갸오늘 이런 말을 강조했는데요. 우상호 원내대표와 박지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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