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날씨가 제법 쌀쌀하지만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축제로 휴일이 분주했습니다.
충북 영동에서는 곶감 축제가 열렸고 강원도 화천에선 산천어 축제 준비가 한창 이었습니다.
김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황색의 곶감이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영동 곶감 생산농가에서 최고 품질만을 골라 내 놓은 곶감입니다.
풍족하게 마련해 놓은 시식용 곶감이 순식간에 동이 납니다.
올해는 곶감이 풍작 인데다 때깔도 좋고, 씹히는 맛도 차지고 졸깃졸깃하고 당도 또한 최고입니다.
[장시진 / 충북 옥천군 : 곶감이 맛있고 그래서 매년 마다 곶감을 사는 것 같아요 이번에 선물세트로 여자친구 어머님 아버님에게 선물하려고 샀어요.]
강원도 화천에서는 성탄절 전야 축제 준비로 하루가 바빴습니다.
수원화성이 얼음조각으로 재탄생했고, 연꽃 모양의 인도 로터스사원, 알제리의 가르디아 왕궁 등 세계 유명 건축물들이 얼음으로 재현됐습니다.
얼음 조각에 설치된 LED 등은 얼음과 빛을 조화시켜 신비스러움을 창출합니다.
얼음 조각은 다음 달 초에 열리는 산천어 축제의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마련되고 있습니다.
[이원갑 / 화천 얼음광장 관계자 : 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 맞춰서 개장을 할 거거든요. 그때 많이 와주시고 또 산천어 축제 기간 1월 7일 열리는 기간 포함해서 51일간, 2월 12일까지 열릴 예정이니까 많이 와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겨울이 깊어가면서 강원도 평창의 송어축제, 경기도 안성의 빙어축제 충남 청양의 얼음 분수 축제 등 전국 곳곳에서 겨울 축제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YTN 김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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