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원도의 겨울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열기가 뜨겁습니다.
내년 초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에서도 축제가 한창인데요.
평창 송어축제장으로 가보겠습니다. 홍성욱 기자!
축제장에 사람이 많은가요?
[기자]
강원도 대표 겨울축제답게 축제장을 사람들이 가득 채웠습니다.
제가 있는 곳이 얼음 낚시터인데요.
따뜻한 겨울 날씨에 얼음이 얼지 않아 낚시터가 개방되지 않았는데, 강추위 덕분에 어제부터 문을 열었습니다.
저도 얼음낚시에 참여하고 있는데, 한 시간 전에 제가 직접 잡은 송어입니다.
무게가 1kg 가까이 나가서 짜릿한 손맛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곳곳에서 어른 팔뚝만 한 송어를 잡아 올리며 환호성이 터지고 있습니다.
얼음낚시와 함께 차가운 얼음 물속에 뛰어드는 송어 맨손 잡기 체험도 열리고 있습니다.
송어축제가 열리는 이곳 평창은 2018 동계올림픽이 열려 관심이 뜨거운 곳이기도 합니다.
올림픽 붐 조성을 위해 축제도 한층 업그레이드됐습니다.
이곳 송어축제에 이어 다음 달 3일부터는 대관령 눈꽃축제도 평창에서 함께 열리는데요.
다양한 눈 조각도 구경하고 올림픽 설상 종목을 직접 체험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축제가 열리는 동안 동계올림픽을 대비한 테스트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입니다.
스키대회와 스피드 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스노보드 월드컵이 평창과 강릉 일대에서 함께 열립니다.
축제 오신 김에 짜릿한 얼음 낚시도 즐기고 박진감 넘치는 동계스포츠 경기도 함께 관람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YTN 홍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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