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북한 장성택 처형 후 중단했던 북한군 장교들의 중국 내 �" /> 중국이 북한 장성택 처형 후 중단했던 북한군 장교들의 중국 내 �"/>

"북한군 장교 중국 연수 재개"...북중관계 주목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Views 0

[앵커]
중국이 북한 장성택 처형 후 중단했던 북한군 장교들의 중국 내 연수를 재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드 배치를 둘러싼 한중 간 갈등과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미중 간 파열음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11년 8월 중국 북해함대 소속 호위함 정허호와 뤄양호가 북한 원산항에 사상 처음으로 입항했습니다.

당시 중국군 북해함대 텐중 사령관은 북한군 해군을 직접 사열했고, 북한 당국의 환대도 남달랐습니다.

활발했던 북중 간 군사교류는 지난 2013년 김정은이 중국통인 장성택을 처형하자 중국의 불만이 극에 달하며 냉각기에 접어들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이 때부터 남경 육군지휘학원 등 중국군 교육 기관에서의 북한군 장교들의 연수도 중단됐습니다.

그런데 최근 북한군 장교들의 중국 연수가 재개될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대북소식통은 우리의 위관급 장교에 해당하는 북한군 상위와 대위급 장교 10여 명이 중국 강소성 쿤산에 있는 인민해방군 외국어학원에서 연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의 합동군사대학에 해당하는 중국군 남경 육군지휘학원에서의 북한군 연수도 재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대영 / 국방안보포럼 선임연구원 : 비록 직접적인 무기나 군사적 지원은 아니지만 이런 (중국군) 학교에서 여러 가지 중국군의 최신 군사기술을 배움으로써 향후 한반도 유사시 중국군이 지원 능력을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앞서 북한은 평안남도 회창군에 있는 중국 인민지원군 열사능을 새롭게 단장하는 등 북중 관계가 개선될 조짐도 감지됩니다.

특히, 사드 갈등으로 한중 관계가 소원해지고 미 신행정부와 중국 간 파열음이 일고 있는 시점에 북중 간 군사교류 움직임이 현실화될 경우 여러 해석을 낳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김주환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1218050201324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