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필리핀의 복싱 영웅 매니 파키아오가 가족들과 휴가를 보내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한국에서 눈을 보고 싶다고 밝혔는데요.
다양한 자선 행사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복싱 사상 최초로 8체급을 석권한 필리핀의 국민 영웅!
빈민가에서 태어나 주먹 하나로 인생 역전을 이룬 파키아오는 살아있는 신화입니다.
파키아오가 성탄절 휴가지로 한국을 선택했습니다.
자녀들이 좋아하는 한류 스타의 공연도 보고 필리핀에선 경험하기 힘든 눈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매니 파키아오 / 복싱 8개 체급 챔피언 : 한국 방문은 처음입니다. 기쁩니다. 정말 춥네요. 한국에서 눈을 경험하고 싶습니다. 한국에 온 이유죠.]
자신의 재단을 통해 꾸준하게 기부 활동을 해온 파키아오는 방한 기간 자선 행사를 개최합니다.
자신이 썼던 글러브를 비롯해 여러 소장품을 판매한 수익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할 계획입니다
[매니 파키아오 / 복싱 8개 체급 챔피언 : 저는 재단을 설립해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지난 5월 필리핀 상원의원에 당선된 파키아오는 차기 대통령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2022년 정치 무대 챔피언에 도전하는 꿈에 대해 아직은 신중한 모습입니다.
[매니 파키아오 / 복싱 8개 체급 챔피언 : 현재 상원의원으로 봉사하는 데 만족하고 있고 복싱 선수 생활도 계속하고 싶습니다.]
휴가와 자선 행사로 3박 4일을 꽉꽉 채운 파키아오는 오는 26일 필리핀으로 돌아갑니다.
YTN 김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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