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누리당 비주류가 선언한 1차 탈당 시점은 오는 27일입니다.
탈당 이후 마련될 보신 신당의 기반을 확고히 하기 위해 세 확산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남경필 지사 등 광역단체장도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의 첫 집단 탈당이 예고된 오는 27일.
그전까지 세 확산에 주력해 보수 신당의 기반을 다지기로 한 비주류 측 목표는 최대 40여 명입니다.
이를 위해 우선 뜻을 같이 한 현직 35명의 탈당을 관철하고, 광역단체장의 동참도 이끌어 내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먼저 탈당했던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신당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남경필 / 경기도지사 : 신당 합류, 해야죠. 저희는 이미 신당 준비에 대해서 많이 진도가 나가 있거든요. 그걸 지금 새롭게 합류하는 분들하고 같이 토의를 할 겁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탈당 대열에 함께 하겠다며, 다른 광역단체장의 합류를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원희룡 / 제주도지사 : 김기현 울산시장하고는 시정이나 도정을 처리하는 문제 등과 함께…. 방향성에서는 큰 틀에서 뜻이 같다는 것을 거듭 확인하고 있고요.]
이에 친박계는 탈당파의 규모와 지지도에 애써 큰 의미를 두지 않으려는 모습입니다.
[조원진 / 새누리당 의원 (친박계) : 어느 여론 조사 봤더니 신당이 18%고 새누리당이 이만큼 두드려 맞고 있는데도 13% 받고 있어요.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층에서는 지금의 새누리당 지지가 배가 됩니다, 배가 신당보다.]
그럼에도 탈당 이후 원내교섭단체 구성에 필요한 20명은 거뜬히 넘길 수 있다고 자신하는 비주류.
이번 주말 지역을 찾아 보수층 설득에 나서기로 한 만큼 그 결과가 1차 탈당 수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형원[
[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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