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서부지방에 한파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하지만 강추위 속에서도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곳이 있다고 합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김유진 캐스터!
바깥은 매서운 추위가 한창인데, 그곳은 학생들의 열기가 뜨겁다고요?
[기자]
한파 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추운 날씨지만 이곳은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이 바로 로봇과 드론이죠?
로봇과 드론 제작과 조종 실력을 겨루는 국제 경진대회입니다.
오늘 경기는 잠시 후인 5시면 모두 끝나고 이어서 바로 시상식이 진행됩니다.
오늘 하루 400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차가운 바깥 날씨가 무색할 정도로 열띤 경쟁을 벌였습니다.
오늘 첫 포문을 연 이번 대회는 내일까지 계속되는데요, 교육용 로봇과 드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이끌어 IT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고 합니다.
뜨거운 이곳의 열기와 달리 강원 산간에는 대설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진부령에 4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오늘 밤까지 영동에는 5~10cm, 제주 산간과 경북 동해안에는 최고 5cm의 눈이 더 오겠습니다.
또 밤사이 기온이 10도 이상 내려갈 것으로 보이는 경기와 강원 산간, 충청과 전북 내륙에는 오후 4시를 기해 한파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내일 파주와 철원 기온이 영하 12도, 서울도 영하 8도까지 곤두박질하겠는데요, 이번 한파는 금요일까지 이어지다 2016년의 마지막 날인 주말에 풀리겠습니다.
이어 새해 첫날부터는 맑고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인천 송도 로봇·드론 경진대회 현장에서 YTN 김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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