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해 첫날 빨갛게 떠오르는 해와 함께 새로운 마음가짐 다지시려는 분 많으시죠.
최고의 명소인 동해 인근이 아니더라도 서울 도심에서 해돋이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적지 않습니다.
한동오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새해 첫날 서울의 일출 예정 시각은 아침 7시 47분!
서울 한복판 해발 470m 높이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는 곳은 남산서울타워입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탑 꼭대기에 올라 새해 첫 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곳 남산서울타워 전망대에서는 360도 탁 트인 전경에서 따뜻하게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AI 때문에 위축된 양계업을 고려해 1월 1일 일출 시각, 2017년에 맞춰 2,017인분의 닭고기 떡국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줍니다.
남산타워 앞 남산 팔각정에서는 소원지 작성과 합창, 중창단 공연이 펼쳐져 해돋이를 보러온 관람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입니다.
서울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은 한강을 바라보며 해를 감상할 수 있는 아차산 해맞이 광장입니다.
해마다 4만여 명이 몰리는 아차산 해맞이 축제엔 떡국 나누기와 사랑의 차 행사도 준비돼 있습니다.
[최기환 / 서울 광진구청 문화체육과 팀장 : '느린 우체통', 즉 6개월 후에 내가 쓴 엽서를 받아볼 수 있는 나에게 보내는 엽서 행사를 하고요. 포토존 행사와 새해 소원 쓰기 행사를 합니다.]
서울 시내 산과 공원의 해맞이 명소는 모두 21곳!
도심 인근에서는 응봉산과 배봉산, 안산과 개화산에서 일출을 볼 수 있습니다.
외곽의 경우 북한산과 도봉산, 우면산과 대모산, 불암산과 매봉산에서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마포 하늘공원과 송파 올림픽공원 몽촌토성에서도 소망의 종 타종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습니다.
YTN 한동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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