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개헌 지지 세력이 국회의원 3분의 2 이상의 의석을 확보했습니다.
242명 가운데 121명을 새로 뽑는 이번 참의원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은 56석을, 연립여당 공명당과 개헌 지지 세력인 오사카유신회는 14석과 7석을 각각 차지했습니다.
이들 3개 정당이 가진 161석에다 개헌을 지지하는 무소속 4석을 더하면 참의원 전체 의원의 3분의 2인 162석을 3석 뛰어넘게 됩니다.
이로써 개헌세력은 중의원에 이어 참의원에서도 3분의 2를 넘어서면서 개헌 발의 의석을 확보했습니다.
민진당과 공산당 등 야당은 아베 정권의 헌법 개정 시도를 막기 위해 32개 선거구에서 단일후보를 내며 맞섰지만 참패했습니다.
개헌 세력이 완승하면서 일본 정치권은 개헌 정국으로 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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