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개막전 우승자 김효주 선수가 6개월간 침묵을 깨고 LPGA 마라톤 클래식에서 시즌 2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습니다.
정유신 기자입니다.
[기자]
전날 5타를 줄이며 기분 좋은 선두로 생일을 자축했던 김효주 선수가 이틀째 좋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17번 홀에서 버디를 성공하며 2라운드도 3타를 줄였습니다.
중간 합계 8언더파로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와 나란히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김효주는 개막전으로 열린 바하마 클래식 이후 6개월 만에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 장하나는 재미동포 앨리슨 리와 함께 7언더파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1라운드 선두였던 이미림은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쭈타누깐과 함께 공동 5위로 순위가 내려갔습니다.
반환점을 돈 브리티시 오픈 2라운드에선 40대 베테랑 선수들이 선전하고 있습니다.
1라운드에서 역대 메이저 최소타 타이기록인 63타를 기록한 미컬슨은 이틀 연속 60대 타수를 적어냈습니다.
2라운드에서도 2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를 달렸고, 스웨덴의 스텐손도 6타를 줄여 2위로 도약했습니다.
그러나 올림픽 불참까지 선언했던 세계 1위 데이와 3위 스피스는 변화무쌍한 날씨 속에 40위 권 밖으로 밀려나며 고전하고 있습니다.
[제이슨 데이 / 세계 1위 : 장갑을 네 번이나 바꾼 것 같아요. 옷도 다 젖어서 내일까지 어떻게든 말려야죠.]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안병훈은 이틀 연속 1타씩을 줄여 공동 1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고, 이수민은 6타를 잃고 공동 58위로 떨어졌습니다.
YTN 정유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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