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에서 가장 무거운 여성, 극적인 체중감량수술 시도

TomoNews Korea 2017-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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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뭄바이 — 지구상에서 가장 무거운 여성이 극적인 체중감량수술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분은 이만 아흐메드 씨인데요, 36세인 그녀는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여성이라고 생각되는데요, 20년 이상 동안 침대에 누워있는 신세였다고 합니다.

지난 2월 셋째주, 아흐메트 씨는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인도, 뭄바이까지 화물 비행기로 이송되었다고 합니다.

이 곳에서 그녀는 25일간 유동식만 먹어서, 거의 0.5톤에서 445킬로그램 가까이를 줄일 것이며, 이후 심지어 그녀의 몸무게를 더욱 줄일 극적인 수술을 받게됩니다.

그리고 이 사진들로 미루어볼 때, 비행기까지 이르는 그 여정 자체도 수술만큼이나 힘든 과정인 것 같습니다.

우선, 이들은 아흐메드 씨를 운반하기 위한 특별한 침대를 제작해야만 했습니다.

이후, 그녀 침실벽 일부를 허물어서, 그녀가 크레인으로 끌려나올 수 있게 되도록 했습니다.

그녀는 이후 공항까지 이송되었으며, 화물 비행기에 실렸습니다.

아흐메드 씨는 몸이 뚱뚱해지도록 하는 원인이 되는 증상인 상피병(elephantiasis)을 앓고 있으며, 이는 그녀가 가지고 있는 많고 많은 의학적인 딜레마들 중 하나일 뿐입니다.

그녀는 말할 수 없으며, 뇌졸중으로 오른쪽 팔과 다리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여기에다, 그녀는 당뇨병 , 통풍, 고혈압 그리고 억제성 폐질환도 가지고 있죠.

아흐메드 씨는 사이피 병원(Saifee Hospital)에서 수술을 받고 있으며, 이 곳에서 인도 최고의 비만 외과의사인 머피 박사가 무료로 그녀를 수술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번 수술에서, 아흐메드 씨의 위는 원래 크기의 15퍼센트 가량을 절제해낼 것이라고 합니다.

외과의사들은 다양한 의료적인 방법을 통하여 4년이라는 기간에 걸쳐 아흐메드 씨의 몸무게를 100킬로그램 이하로 감소시키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아흐메드 씨의 삶을 구하려는 이번 싸움은 길고 긴 위험한 싸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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