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속도로에서 대형 트럭이 탱크로리를 들이받아 6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졸음 운전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고속도로에서 서서히 움직이던 탱크로리 차량이 갑자기 차선을 넘어갑니다.

대형 트럭이 뒤에서 들이받았기 때문입니다.

어제 오후 4시 50분쯤 경북 상주에서 충북 청주로 가는 고속도로에서 39살 김 모 씨가 몰던 25톤 대형 트럭이 앞서가던 24톤 탱크로리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 운전자 52살 김 모 씨 등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노면 보수 공사로 차들이 서행하고 있었지만, 대형 트럭이 속도를 줄이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때문에 졸음 운전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창고에서 시뻘건 불길이 타오릅니다.

어제 저녁 9시 50분쯤 충북 충주시 금름동에 있는 재활용 의류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천7백만 원어치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창고 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에는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 있는 5층짜리 주택 4층에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집 내부와 가재도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850만 원어치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거주자 김 모 씨가 오래된 에어컨을 켜둔 채 외출했었다고 진술함에 따라 에어컨 과열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이형원[[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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