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가장 한국적인
문화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곳곳에 오랜 역사와 문화를 품고 있어
마을 전체가 하나의 박물관 같은 동네,
바로 성북동입니다.
한국가구박물관은 성북동,
북악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마치 조선시대로 들어선 듯한 이곳은
모든 건물이 한옥으로 이뤄진
아주 특별한 박물관입니다.
궁궐이나 고택에서 사용했던 자재들로 지은 한옥들이
전통의 품격을 보여주죠.
밖에서 본 한옥의 자태만큼
안에 전시된 가구들도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나무의 결과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가구들을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만나볼 수 있죠.
뒤주는 곡식을 보관하는데 쓰인 가구인데요.
습기를 막고 무게를 견디기 위해
한옥을 짓는 방식에 따라 견고하게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한옥의 정취가 가득한 한국가구박물관에서
소박한 가구 속에 깃든 한국의 전통 주거문화를 만나보세요.
한국가구박물관에서 500미터만 걸어가면
또 하나의 특별한 곳을 만날 수 있습니다.
국내외에 흩어져 있던 한국 석조유물들을
한 곳에 모은 '우리 옛돌 박물관' 인데요.
무덤의 수호신이자 마을의 지킴이었던 귀여운 동자상에게
마음 속 소원을 빌어볼 수도 있습니다.
소원대로 양국의 번영도 이뤄지겠죠?
야외전시관에서는 거대한 불상을 비롯해
선조들의 삶의 애환이 담긴 조각들을 볼 수 있는데요.
오래 살고 행복을 누리며 건강하고 편안하길 바라는
인간의 기본적인 염원이 담겨있죠.
서울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조용한 동네 성북동.
많은 문화재와 박물관, 미술관이 모여 있어
한국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는 이곳에서
특별한 감동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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