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YTN 정찬배의 뉴스 톡
■ 진행 : 정찬배 앵커
■ 출연 : 왕선택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
◇앵커: 지금 중국은 계속 반발하고 있는데 지금 이미 레이더가 들어오기 전과 실제적으로 어찌됐든 아직 배치는 안 했지만 전개 과정입니다마는 발사대 2기라도 들어왔을 때와 중국의 반발하는 강도가 달라질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기자: 당연히 달라집니다. 사드는 지난해 7월에 우리가 도입하는 것으로 주한미군의 배치에 대해서 우리가 동의하는 것으로 결정이 됐잖아요. 그게 7월입니다. 7월 이후에 중국의 태도라고 하는 것은 굉장히 험악한 말과 태도로 경고를 하는 상황이었고요. 지난번에 성주 골프부지, 부지 계약을 한 것으로서 이제는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다고 판단하고 그때부터 보복이 가시화된 그런 상황이 되겠습니다.
그야말로 지금까지는 말로 하는 경고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실제로 손해를 끼치는, 보복의 단계, 실천의 단계가 된 겁니다. 그 보복조차도 지금은 저강도 보복이라고 봐야 되고요. 앞으로 중강도, 고강도 보복을 당연히 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나중에 가면 결국 한중 관계는 외교 관계에서 중대한 격하는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예상해야 되겠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가 사드 배치하겠다, 여론몰이를 했을 때는 말로만 위협을 했다면 성주골프장 넘겨주기로 계약 체결하니까 바로 롯데 불매운동하죠. 롯데마트 물러나라 하고 있죠. 한국 화장품 못 쓰게 하고 있죠. 여행 못 가게 하고 있죠. 이런 단계였는데 게다가 이것까지 들어왔으면 중국의 반발 강도는 고강도로 갈 수 있다?
◆기자: 이제는 중강도로 갈 겁니다. 중강도로. 이제는 저강도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제는 중강도로 가서 범위가 넓어지게 됩니다.
◇앵커: 지금까지는 저강도였고 이제는 중강도라고요?
◆기자: 이제 막 시작을 한 단계입니다. 그래서 적용 범위가 넓어지고. 지금까지 통상, 교섭. 통상의 문제, 경제적 문제에 국한되어 있는 것이죠. 그러나 이것들이 정치적 단계로 갈 수 있고 사회적 교류 단계로 갈 수 있고 군사적 단계로 갈 수 있습니다. 그게 굉장히 무서운 단계가 되겠습니다마는 고강도 보복에서는 당연히 군사적인 조치가 있을 겁니다. 그래서 한중 관계가 군사적으로도 적성국 관계로 변화하게 되는 그런 단계를 거쳐서 결국은 한중관계는 격화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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