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이제 9개월여 남았습니다.
나라 안팎으로 다사다난해 동계 올림픽 개최에 대한 관심이 높지 않은 게 현실인데요.
조직위원회와 교육 당국이 협력해 학교에 직접 찾아가 올림픽을 미리 보고 즐기는 프로그램을 통해 분위기 조성에 나섰습니다.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스케치북에서 튀어나와 즐겁게 뛰노는 평창 동계 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 아직 익숙지 않은 이름이지만 홍보 동영상을 보면서 학생들과 조금 가까워집니다.
도전 골든벨 게임을 통해 올림픽 표어 등을 맞춰보며 동계 올림픽에 대한 관심도 커집니다.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학교를 방문하는 2018 평창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입니다.
평창 동계 올림픽 교육 콘텐츠를 활용하면서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직접 수업할 수 있도록 연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합니다.
[하윤정 / 광양 백운초등학교 교사 : 우리 학생들이 배려하는 마음을 기르게 되고 본교의 동계스포츠 연구학교 활동과도 연계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농어촌을 시작으로 도시 지역까지 확대한 학교 방문 프로그램은 성화봉송 경로와 인접한 학교를 중심으로 100곳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공성애 /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대외교육팀 :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본인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올림픽의 가치를 스스로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제 9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 학교로 찾아가는 홍보 활동이 올림픽 개최에 대한 국민적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YTN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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