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 교수, 강미은 /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양지열 / 변호사
[앵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등의 위장전입 논란과 관련해 청와대가 최근 인사가 국민 눈높이에 못 미쳤다며 적극적인 수습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야권의 반발이 여전해서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은 난항을 겪고 있는데요.
시사탕탕 청와대 인사 논란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의 행보 정국 현안 등 다양한 이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네 분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강미원 숙명여대 교수, 양지열 변호사 자리하셨습니다. 오늘 감사드립니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국회가 청문보고서 채택을 두고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의 위장전입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청와대가 오늘 입장을 밝혔는데요. 관련 내용 먼저 듣고 오겠습니다.
[임종석 / 청와대 비서 실장 : 선거 캠페인과 국정 운영이라는 현실의 무게가 기계적으로 같을 수 없다고 말하고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관련 사실에 관한 내용 들여다보면 성격 아주 다릅니다. 그래서 후보자가 가진 자질과 능력이 관련 사실이 주는 사회적 상실감에 비춰 현저히 크다고 판단될 때는 관련 사실의 공개와 함께 인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앵커]
보신 것처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최근 인사와 관련한 현실적 제약을 이야기를 하면서 국민들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이야기하지 않았습니까? 오늘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성격이 다르다는 부분은 사실 저도 공감을 합니다. 왜냐하면 문재인 대통령께서 후보 시절에 다섯 가지 비리를 들었던 이유는 사실 그 중에 하나가 위장전입이 맞는데 꼽았던 이유가 부동산 투기라든가 아니면 자녀를 조금 좋은 학군에 부정하게 입학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많이 쓰였기 때문에 위장전입에 대해서 국민들이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데 일단 이낙연 내정자 같은 경우에 그런 성격은 아닌 걸로 보여지잖아요.
그래서 그런 걸 강조하신 것 같고 그래서 이게 국민들이 아주 심각하게 받아들일 수준은 아니지 않느냐는 말씀을 완곡하게 했는데 저는 선거 캠페인과 국정운영이 현실적으로 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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