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의 당 대표 출마와 관련해, 안 전 대표와 출마를 반대하는 의원들이 만났지만 입장 차만 확인했습니다.
국민의당 황주홍 의원은 어제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미 정치권에서 꺼진 불인 안 전 대표가 나서면 본인도 죽고 당도 죽는다고 설득했지만 안 전 대표와 전혀 대화가 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조배숙 의원도 가장 중요한 책임이 있는 사람이 전당대회 출마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며 허심탄회하게 얘기했지만 안 전 대표가 정치인이 출마 선언을 하고 사퇴하는 일은 없지 않느냐고 답했다며 평행선을 달리는 분위기였다고 전했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을 만나 집에 불이 났는데 가만히 있는 건 도리가 아니라며 출마 의사를 굽히지 않았습니다.
또, 지난 석 달 동안 자신의 부족한 점을 치열하게 고민했다며 그런 각오를 진솔하게 의원들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장아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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